4+D. 아름다움
아름다움이란 뿌리에서 부터 밖으로 번져가며 환해져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어. 너는 달랐어. 주변의 빛을 자신 속으로 빨아들이며 빛나고 있었기에 오히려 주변은 어둠에 휩쌓이고 있었지. 물론 웃음 속에 네가 물고 있던 치열교정기는 완전한 아름다움에 이르기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긴 했지만 말이야.
아름다움이란 뿌리에서 부터 밖으로 번져가며 환해져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어. 너는 달랐어. 주변의 빛을 자신 속으로 빨아들이며 빛나고 있었기에 오히려 주변은 어둠에 휩쌓이고 있었지. 물론 웃음 속에 네가 물고 있던 치열교정기는 완전한 아름다움에 이르기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긴 했지만 말이야.